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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학, 조의학, 고려의학 그리고 한의학,보완대체의학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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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학, 조의학, 고려의학 그리고 한의학,보완대체의학

블로클로 2020. 9. 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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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학, 조의학, 고려의학 그리고 한의학

의학은 그 나라의 제도와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하지만 의학 이론이나 기술은 결코 한 나라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즉 이웃하는 나라와 상호영향을 미치며 발전하게 된다. 한의학과 관련된 중국,일본 등 동아시아의 전통의학도 상호영향을 미치며 발전해 왔는데, 중국의 의학고전인 [황제내경]에 대한 일본에도시대 연구가 중국에 영향을 미치거나, 한국의 [동의보감]이 당시 동아시아 의학계에서 널리 읽힌 사레를 대표적 예로 들 수 있다. 이 때문에 중의학만을 동아시아 전통의학의 대표로 볼 수 없다. 비록 근대화 이후 한국,중국,일본이 서로 다른 의학 교육 및 제도를 갖게 되었지만, 서로의 의학에 미친 역사적 영향을 아직도 현재에 반영되어 있다.


동의란 명칭은 앞에서 언급하였듯이 [동의보감] 에서 중국의학가 구분하는 의미로 처음 사용되었는데, [동의보감]에 이어 [동의수세보원]으로 발전하였던 조선의학의 전통은 현재 남북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계승하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때 사용하였던 한의학으로 바꾸어 서양의학과 대비시켜 사용하고 있다. 북한에서는 분단이후 전통의학을 동의학이라 불렀으나 1993년 동의학을 고려의학으로 바꾸었다. 이에 따라 동의사를 고려의사로, 동의요법은 고려치료법으로, 동약을 고려약으로, 동의학부는 고려의학부로, 동의과는 고려치료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북한에서는 1954년 처음으로 동의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1956년 국가치료기관에 동의과를 설치하였으며, 1960년에 평양의학대학에 동의학부를 설치하는 등 현재 각 도의학대학의 11개 동의학부에서 교육을 하고 있다. 국가연구기관으로는 1961년 의햑학연구소내 동의학연구실을 동의학 연구소로 확대개편하고 1989년에 동의과학원으로 독립시켰으며, 현재는 고려의학과학원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기구를 더욱 확대하였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 의학을 중국의 소수민족정책에 따라 조선족의 의학이라는 뜻으로 조의학이라 부르는데, 그 내용으로는 [동의수세보원]의 사상의학만 인정하고 있다. 중국의 소수민족의학에는 몽고의 몽의학,티벳의 장의학,아랍 유나니족의 유의학 등이 있는데, 한족과 함께 민족단위를 인정하면서도 동시에 각 민족의 전통의학을 중의학으로 포섭하려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의학은 그 특징에 따라 국가와 민족을 기준으로 구분할 수도 있지만, 지난 역사에서 그랬듯이 앞으로도 상호 교류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초월하여 발전할 것이다.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 의학인 한국의학에는 서양의학과 전통의학인 한의학이 함께 포함되며 심지어 중국 전통의학도 녹아들어 있다고 볼 수 있다.

한의학과 보완대체의학

대체의학은 민간요법에 사용되는 의료비용을 줄이기 위하여 미국의 국립보건원엣 의회지원금으로 대체의학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면서 사용된 용어인데, 현재는 보완의학을 합쳐서 보완대체의학이라고 부르며,CAM이라고 약칭한다. CAM에 대한 연구를 위하여 미국에서는 국립보건원 산하에 국립보완대체의학연국센터를 설치하여 체계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전 세계 전통의학과 민간요법들에 대한 연구를 국제공동연구로 진행하고 있다.


보완대체의학은 비제도권의 ,증명되않은,면허가없는 의학이나 건강관리를 포함하고 있으며 여기에 포함된 처치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증명되는 제도권 의학으로 포함한다. 제도권의학은 의사나 척추교정의사의 자격을 가진사람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의학, 혹은 이들과 유사한 건강전문가, 예를 들어 물리치료사,심리치료사,정식간호사들에 의하여 행해지는 의학을 말한다. 제도권의학을 의미하는 다른 용어로는 대중요법을 비롯하여 서양의학,주류의학,정통의학,면허가 있는 정규의학,생의학 등이 있다. 따라서 미국에서는 제도권의학의 임상의사 중에도 CAM 실천가들이 있다.


미국의 대체의학이 국내에 도입될 때는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제도권의학으로, 혹은 반대로 비제도권의학으로 도입된다. 예를 들어 카이로프락틱은 미국 기준으로 할 경우에는 척추교정의사의 시술 영역으로 인정되므로 명백히 제도권 의학인데 비해, 우리나라에서는 제도권의 의사,한의사,물리치료사가 도입하는 경우는 비제도권의학으로 소개된다. 그리고 제도권 내에서도 의사가 도입하느냐 한의사가 도입하느냐에 따라 한의학 영역이냐 양의학 영역이냐의 해석이 달라지며, 물리치료사가 도입할 경우에도 면허에 의한 독자적 시술권한이 있느냐, 아니면 의사의 지휘를 받아야 시술할 수 있느냐의 논란이 있다. 향기요법 혹은 아로마요법도 주체가 신경과 전문의나 한의사냐 일반인이냐에 따라 그 해석과 범위가 달라진다. 의학은 국가를 초월하지만 현대이 의료행위는 각국의 의료제도를 비롯한 면허범위,의료범위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라별로 달라질 수 밖에 없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포천중문대학에는 대체의학대학원이 설치되어 있고, 의사와 한의사를 대상으로 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수용방식은 각자 다르다. 의사는 마치 미국의 CAM 실천가처럼 활용할 것이고 한의사는 서양과학적 검증을 거친 새로운 요법으로 수용할 것이다.

미국에서 연구대상이 되는 보완대체의학의 주된 내용의 대부분이 미국 이외의 각 대륙별 전통의학이므로 오랜 역사를 가진 전통의학을 가지고 있는 나라의 입장에서는 보완이나 대체 의학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정통의학이나 제도건 의학인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한약을 이용한 치료나 침과 뜸을 이용한 치료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일본 등에서 이미 제도권 의료로 인정하고 치료에 직접 활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미국의 보완대체의학을 수용할 때 이미 제도권의료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미국과의 공동연구에 참여하고 체계적인 연구결과를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수용태도를 가져야 하지만, 제도권 의료에 포함되지 않은 경우에는 서양의학적 및 한의학적 이론의 검증을 거쳐 제도권으로 수용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의사나 한의사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지도가 없어도 안전하고 효과적인 요법이라면 국민들에게 일정한 교육과정을 거쳐 보급함으로써 무자격자에 의한 의료질서문란이나 과장된 광고에 현혹되어 건강을 망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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